광주, 병원·백화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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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광주시내 일부 병원과 호텔.백화점 등 대형 건물의 에어컨 냉각수 탑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최근 두달동안 광주시내 대형 건물 1백86곳에서 냉각수 탑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해 17.7%에 달하는 33곳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병원은 35곳 가운데 6곳(17.1%),백화점.할인점 등 판매장은 52곳 가운데 5곳(9.6%),빌딩은 85곳 가운데 20곳(23.5%)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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