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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결혼…미모의 예비신부 김민채 화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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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에 출연했던 배우 정운택(43)이 16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와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예비 신부 김민채(27)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민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리 찾아도 사진이 예쁜 게 별로 없군요. 임신은 물론 뽀뽀 1초 이상도 제가 못하게 했습니다”라며 “우리는 하나님이 시켜서 결혼하는 거지 서로 외형을 보고 결혼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빠의 이상형은 산다라박이었고 저는 이민호였으니까요.그것도 다 십자가에 못 박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정운택은 극단 예배자의 뮤지컬 ‘베드로’에서 주인공 베드로 역을 맡았으며 김민채 역시 이 뮤지컬에 참여했다.

울산 출신인 김민채는 이벤트 MC로 활약을 펼쳤으며, 댄스, 보컬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SNS에 정운택과 뮤지컬 연습 도중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운택 선배님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소속사 P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8월 19일 명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김민채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정운택은 지난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한 뒤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베드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등 주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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