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무역기반 구축에 최선을"|전대통령, 무역의 날 기념식 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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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30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참석, 치사를 통해 KAL기 실종소식에 큰 충격과 걱정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정부로서는 이 사태에 대해 진상파악과 관련대책수립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우리는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와 내년 2월의 평화적 정부이양, 그리고 서울 올림픽을 국민적 도약의 계기로 승화시켜야 할 시대적 사명을 안고있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무엇보다 먼저 수출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하고 어떤 상품도 어떤 나라건, 어떤 때든지, 공급할 수 있는 전천후 무역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기사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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