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원내대표 오찬에 김정숙 여사 직접 만든 요리는? “10시간 정도 대춧물로 달인 삼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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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손수 10시간 정도 대춧불로 달인 삼을 과자형태로 만든 후식인 인삼 정과. [중앙포토]

김정숙 여사가 손수 10시간 정도 대춧불로 달인 삼을 과자형태로 만든 후식인 인삼 정과.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청와대 관내에서 열리는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 때 직접 요리실력을 발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김 여사께서 오찬 후식을 직접 요리하실 것”이라며 “오찬 끝나고 돌아가실 때 선물로 드릴 보양식도 손수 준비하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준비하는 후식에 대해선 “10시간 정도 대춧물로 달인 삼을 과자형태로 만든 후식”이라며 “공식 명칭은 인삼 정과”라 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 참석하지 않는 만큼 실무진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에게 요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 인삼 정과는 원내대표단에 선물로도 전달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 “테이블은 라운드 테이블로 상석이 없는 것으로 세팅된다”며 “대통령께서 먼저 오시는 분과 자연스럽게 차담을 하면서 계속 오실 분들 맞이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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