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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 호텔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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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들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특별 메뉴를 14일 저녁 내놓는다. 여러 가지 이벤트도 준비해놓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라페스타 레스토랑은 '종이 울리면 사랑을 고백하세요' 서비스를 한다. 이 레스토랑에서 밸런타인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종을 쳐준다. 연인들은 종소리에 맞춰 달콤한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 밸런타인데이 코스요리는 메인 요리로 얇게 자른 송아지 구이와 시저 샐러드가 곁들여 나온다. 호박 스프, 해산물 스파게티, 거위 간을 올린 안심스테이크 등도 코스에 포함 돼 있다. 후식으로 하트 모양의 초콜릿 무스 케이크를 내온다. 가격은 5만 원이다.

JW메리어트호텔의 'JWs 그릴' 레스토랑은 로맨틱 디너 세트를 선보인다. 음식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그 안에 연인들의 이름을 새겨준다. 이 세트를 주문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는 6만8000원짜리 불가리 남자향수 3종 세트도 준다. 로맨틱 디너 세트를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해야한다. 가격은 15만 원이다.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은 14일 저녁에 '캔들 라이트 디너'를 선보인다. 레스토랑의 조명을 최대한 줄이고 촛불로 조명을 대신해 연인들에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고 호텔 관계자는 말했다.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와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이다. 그랜드인터콘티넨탈 3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루카스 스풀 주방장이 6가지 코스 메뉴를 직접 선보인다. 연인들의 낭만적인 밤을 위해 샴페인도 준다. 가격은 12만 원이다.

홀리데이 인 서울의 이태리식당 라스텔라는 밸런타인데이에 국민은행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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