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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 휠라 서울오픈 챌린저 준우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권순우(20·건국대·세계랭킹 26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챌린저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테니스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권순우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 133위 토마스 파비아노(28·이탈리아)에게 세트 스코어 1-2(6-1 4-6 3-6)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따낸 권순우는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얻은 권순우는 15일에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210위권 내에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해 세계 450권에 있었던 권순우는 올해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에서 준우승했고, 지난달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혼자 단식 2승을 따냈다.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까지 거두면서 쑥쑥 성장하고 있다.

테니스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테니스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권순우는 15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시작되는 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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