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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최우수 연기상, 공유가 울컥이며 어머니한테 전한 수상 소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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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은숙 작가와 인사하는 배우 공유(가운데) [사진 일간스포츠]

‘도깨비’ 김은숙 작가와 인사하는 배우 공유(가운데) [사진 일간스포츠]

3일 열린 제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배우 공유(tvN 도깨비)가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한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유는 이날 수상자 공식 선정 후 약 5분간 진행한 소감 발표에서 다소 울컥하는 듯 하다가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공유는 ”집에서 방송 보시는 어머니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이제는 아들이 너무 남의 아들 같이 느껴진다고 어머니가 가끔 서운해 하신다”고 말했다.

공유는 그러면서 “그건 제가 엄마한테 못해서 그런 거에요.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엄마 아버지”라고 글썽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이밖에 드라마 ‘도깨비’ 제작진과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제가 배우로서 하고 있는 수많은 고민들이 먼 훗날 돌아봤을 때 그게 헛된 고민이 아니게 되길 희망한다”며 소감 발표를 마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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