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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한희·엄지나·서병문 디자이너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후보로

중앙일보

입력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IWP) 아시아 지역 후보 [사진 울마크 컴퍼니]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IWP) 아시아 지역 후보[사진 울마크 컴퍼니]

 계한희(카이)·엄지나(뷔미에트)·서병문 디자이너(남성복 부문)가 울마크 컴퍼니가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어워드인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IWP)'의 아시아 지역 후보로 선정됐다.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 면모를 강조하며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후원하기 위해 1954년 시작된 패션 디자인 어워드로, 1회에 당시 21세였던 여성복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18세였던 입 생 로랑이 코트 부문과 드레스 부문에서 각각 패션디자인 상을 수상하면서 패션계의 역사적 발전을 있게 한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아시아 지역 후보 중 한국 외 후보로는 여성복 부문에서 페기하탄토(인도네시아), 슈슈/통(중국), 유이마 나카자토(일본), 남성복 부문에는 프로나운스(중국), 로기키(일본), 식스리(홍콩), 스태프온리(중국)가 이름을 올렸다.
 행사는 매년 전세계 6개 지역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7월 10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대회가 열린다. 이 중 6벌로 이뤄진 ‘메리노울 캡슐 컬렉션’을 가장 창의적으로 디자인한 우승자를 선정하고, 상금 7만 호주 달러(한화 6000 만원)와 함께 최종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칼 라거펠트, 입 생 로랑 등용한 신진 디자이너상 #7월 10일 서울서 처음으로 아시아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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