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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쇼크로…”구혜선, 드라마 중도 하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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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사진 중앙포토]

배우 구혜선(33)이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 구혜선의 빈자리는 장희진이 메운다.

24일 한 매체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구혜선이 극에서 중도 하차한다”며 “알레르기성 쇼크로 인한 건강 문제다”고 보도했다.

현재 6회까지 방송한 가운데 구혜선은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밤무대에서 모창가수 유쥐나로 사는 정해당을 연기했다. 배우 엄정화와 투톱 여주인공으로 극을 책임졌지만,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구혜선의 빈자리는 배우 장희진이 채운다. 7회부터 정해당 역할로 합류할 예정이다. 장희진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열연한 바 있다.

구혜선은 최근 알레르기성 쇼크로 인해 음식을 먹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링거를 맞으며 촬영에 임했다. 또한 촬영장에는 앰뷸런스를 타고 다녔고 의사도 촬영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결혼 후 처음 시작한 드라마인 만큼 애착이 컸고 7회 중반까지 촬영했다. 결국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국, 소속사 등의 이견이 조율돼 최종 하차한다. 구혜선은 당분간 몸을 돌보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최근 tvN ‘신혼일기’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것에 이어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또 다른 변신을 꾀한 상황이어서 아쉬움을 자아낸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가수, 이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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