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봉투 환불 20% 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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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백화점 이용객이 1회용 봉투를 되가져와 환불해가는 비율이 5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밝힌 1회용품 판매수익 등에 따르면 상반기 1회용 봉투 판매금액은 4억9천2백54만원. 이 가운데 1회용 봉투가 회수돼 환불된 금액은 1억7백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21.7%에 그쳤다. 이로써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비닐봉투 등을 판매하는 환경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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