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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상업시설 풍부하고 모든 가구 호수 조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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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 한화건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 한화건설]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호수공원 옆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이 다음 달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조감도)이다. 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5㎡ 759실 규모다. 이 중 전용 175㎡ 3가구는 펜트하우스로 만들어진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이 단지는 일산호수공원의 두 배 크기인광교호수공원 (202만㎡) 북쪽에 위치한다. 모든 가구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전시·회의시설·광장(지하 몰) 등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 부지 안에 조성되는 만큼 주변에 상업시설이 많다. 단지 안에 갤러리아백화점과 아쿠아리움, 호텔이 들어선다. 롯데아울렛과 아비뉴프랑, 이마트, 아주대학교 병원 등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괜찮다. 신풍초·이의구초(가칭), 다산중 등 각급 학교 8곳이 인접해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강남을 30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 북쪽에 경기융합타운(2020년)과 광교 법조타운(2019년)이 준공될 예정이라 배후수요도 넉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건설은 일부 실에 4베이(방 셋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을 적절히 섞어 짓는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인근에서 분양된 광교 SK뷰 레이크 오피스텔 전용 84㎡가 5억4000만~5억8000만원대였다. 강진혁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단지 안에서 주거와 상업, 문화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중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광교고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현재는 분양홍보관에서 매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987-5 법조프라자 2층에 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문의 1544-650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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