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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공사현장에서 화재 발생…MBC 직원 전원 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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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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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화재 현장 [사진 독자 제보]

상암동 화재 현장 [사진 독자 제보]

상암동 화재 현장 [사진 독자 제보]

상암동 화재 현장 [사진 독자 제보]


10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옆 DMC 푸르지오시티 신축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사장 인부 등 340여명이 대피 옆 건물 MBC 직원들이 전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18층짜리 건물 3층에서 시작한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번져 7개 층을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중인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MBC는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원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MBC 관계자는 “건물 안으로 타는 냄새가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며 “사내 방송을 듣자마자 주저 없이 건물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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