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박재완·김기영씨 … 전경련 외부 혁신위원 위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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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혁신위원회 외부 위원으로 윤증현(71) ·박재완(62)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기영(79) 전 광운대 총장 등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윤증현·박재완 전 장관은 국정 경험이 많고 국가 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이 위촉 배경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대외부총장을 지낸 김기영 전 총장은 경영학계의 원로다.

이날 외부 위원 3인이 결정되면서 회장, 간사 포함 총 8명인 전경련 혁신위원회는 구성이 완료됐다. 내부 혁신위원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외부 위원들과 함께 전경련 개혁 방향을 마련한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혁신위는 이달 말까지 혁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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