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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나는 저평가 우량주…투자하면 대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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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저를 ‘저평가 우량주’다 하는데,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를 하면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정치병 아니냐’ 질문에 #“前대통령들도 여러 번 도전해서 됐어”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JTBC 뉴스현장에 출연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한 말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전 대표는 “(국민들이) 이제 정말로 능력이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9회말 대역전의 드라마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회말 대역전’ 시점이 “3월 탄핵소추안 인용 이후 대선정국”이라 했다. 

손학규 전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를 하면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JTBC 캡처]

손학규 전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를 하면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JTBC 캡처]

그는 또 “결국 대권정국은 ‘야 대 야 대결’”이라며 “민주당 대 또 하나의 개혁세력이 얼마나 뭉치느냐, 그래서 민주당 세력을 누를 수 있을 때가 ‘3월 빅뱅’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어차피 누가 대통령이 되든 여소야대 정국에서 대통령의 과제는 국회를 잘 이끌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요리해 나가는 것”이라며 “그러면 연립정권 내지는 개혁공동정권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대선 삼수생인데 이것이 정치병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김종혁 앵커의 의견에 손 전 대표는 “고(故) 김대중ㆍ김영삼 전 대통령도 여러 회 차 도전해서 대통령이 됐다”고 말했다.

‘저녁이 있는 삶보다 일자리가 우선인가’라는 질문에는 “누구나 다 대통령 되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로만 그런다”며 “결국 실적”이라며 경기지사 시절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제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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