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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 잡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사진 온라인 화제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뒷목 잡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재판부를 향해 불만을 쏟아내자 수차례 뒷목을 잡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변호사들인 국회 측 대리인이 발견하지 못한 걸 강일원 재판관이 꼬집는다. 조금 과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 권한대행은 “저희가 모욕적 언사에 대해서 참고 진행하고 있다. 품격 있게 재판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지만, 변화가 없자 오른손으로 목과 어깨 부분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헌재 재판관들은 지난 22일부터는 외부를 돌아다닐 때 사복 경찰 3~4명이 따라붙는 경찰의 근접 경호를 받고 있다. 이날 최종변론이 끝나면서 헌재가 탄핵 인용과 기각 중 하나를 정해 선고하는 일만 남았다. 선고일자는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퇴임 전 요구했던 3월 13일(이정미 재판관 퇴임일) 이내, 8인 재판관 체제에서 나올 것이 유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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