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의 '억'소리 나는 재산 목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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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승리의 엄청난 재산이 지난 2015년 불거졌던 '가수 신은성 20억원 사기사건'과 관련한 소송에서 드러났다.

더팩트는 21일 승리가 최근 신은성 측으로부터 부당이득반환 소송에 휘말렸다며 이와 관련한 그의 재산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부산 기장군에 80억원 상당의 대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 토지가 신은성 측이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하면서 알려진 곳으로, 매입가는 34억원이었으나 현재는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승리 어머니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이 건물 2층에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의 대표는 승리의 아버지다. 승리의 자본이 이곳에 상당 부분 들어갔다고 더팩트는 전했다.

승리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청담동에서 고급 프라이빗 라운지 바 '몽키뮤지엄'을 운영 중이다. 8000만 원짜리 샴페인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곳의 보증금은 1억원에서 2억원 사이며 월세는 1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승리는 가수 정준영, FT 아일랜드 최종훈과 함께 '밀땅포차'라는 술집을 운영 중이며 '플러그인뮤직 실용음악 학원' 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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