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천사태 우려 계보원 배치 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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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청와대에는 최근 「요한·바오로」2세 교황·「레이건」미 대통령 등 세계 주요국가의 정상들과 지도자들로부터 전두환 대통령이 선물한 88서울올림픽 기념 주화세트를 잘 받았다는 인사와 함께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친서들이 답지.
「레이건」미 대통령는 친서에서 『정치·경제·사회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한 한국 국민들의 정신력과 추진력으로 서울올림픽은 올림픽사상 가장 홀륭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고, 「나카소네」일본수상은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
「요한·바오로」2세 교황은 『내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인류상호간의 협력과 이해가 더욱 증진될 것을 희망하며 한국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약속.
「자크·시라크」프랑스 수상은 『서울올림픽은 지난 수년간 한국이 이룩한 성공을 상징하는 것으로 프랑스는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피력.
전대통령은 재임 중 순방 외교를 통해 만났거나 내한했던 각국 지도자들에게 지난여름 올림픽 주화 1세트씩을 주한대사관들을 통해 보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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