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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소개혁 긍정평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AFP=연합】중공은 21일 소련이 사회·경제분야에서 이미 긍정적인 개혁을 이룩했다고 지적, 소련공산당서기장「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중공의 주간 북경주보는 관영 신화사통신 편집간부의 말을 인용,『소련은 확고하게 개혁을 공약했다. 소련의 개혁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미 사회·경제생활에 상당한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최근 중공언론계 대표단을 인솔, 소련을 방문하고 돌아온 신화사통신 간부 「딤·용닝」을 인용,『소련에서는 말로만 개혁을 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있다』 고 전하면서 중공언론대표단은『소련의 개혁운동이 모든 장애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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