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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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2학기초부터 대학가의 어수선한 움직임에 긴장하고 있는 문교부는 전국의 6개 개방대가 교명변경 등을 요구하면 일제히 시위에 들어가 난감해하는 모습.
문교부는 8일 부랴부랴 개방대 학장회의를 소집, 개방대의 설립취지 등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도록 당부하고 학사편입 요구 등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
문교부 관계자는 개방대 문제가 학생들의 「피해의식」에 부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생들을 설득해야 할 교직원마저 은근히 시위를 부추기는 듯한 자세에 불쾌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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