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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벅스 양파 냄새 나"…톱모델 지지 하디드 동생 인종차별 발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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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사진 앤워하디드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앤워하디드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모델 지지 하디드의 동생 앤워 하디드가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앤워 하디드는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양파와 초콜렛 냄새가 나서 스타벅스 밖에 서있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그가 서 있는 장소가 한국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같은 말이 인종 차별 발언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하는 국내 네티즌의 비난 폭격이 거세지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양파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그러면 한국 오지말라"고 분노를 표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왜 백인들은 인종차별주의로 동양인을 무시하냐"고 따지고 나섰다.

[사진 벨라하디드 SNS]

[사진 벨라하디드 SNS]

한편 그와 남매 사이인 지지 하디드 역시 최근 동양인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올렸다가 인종 차별주의자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동생인 벨라 하디드의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쿠키를 들고 눈을 찢는 포즈를 따라했다. 그가 어떤 이유로 그러한 표정을 짓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를 본 많은 이들은 이 행동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벨라 하디드는 논란이 커지자 이 영상을 삭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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