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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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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이영훈(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3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2대 대표회장에 연임됐다. 이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 정기총회에 단독출마해 구성원들의 기립박수로 추대됐다. 단독 후보일 때는 기립박수로 추대할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했다. 이 목사는 제20·21대 대표회장에 이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 목사는 “소수의 의견도 경청하겠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기총도 환골탈태하자”고 말했다.

미국인 기증 구한말 사진 자료집 발간

국립민속박물관은 미국인 프리실라 웰본 에비로부터 기증받은 구한말 희귀사진과 1946~1947년 미군정청 통역관으로 재직했던 기증자의 아버지와 관련된 자료 총 648점을 수록한 자료집을 발간했다. 기증자는 대한제국 말기 활동했던 선교사 아서 G 웰본의 손녀이자, 해방 후 미군정청에 재직했던 헨리 G 웰본의 딸이다. 지금은 소실된 경희궁 회상전 사진, 고종 황제 어가(御駕) 행렬 사진(추정), 한국어 로마자표기법에 관한 첫 저술 등이 포함됐다.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참석할 듯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홍상수(57) 감독과 배우 김민희(34)가 오는 9일(현지 시각) 열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의 신작이자 김민희가 주연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들고서다.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이후 4년 만이다. 여배우와 유부남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정재영· 송선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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