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개장 후 24년 만에 처음 신규점포 없어…트레이더스만 3개 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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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음 로드뷰 캡처]

[사진 다음 로드뷰 캡처]

대형마트 이마트가 1993년 1호점을 선보인 지 24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신규 점포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이마트가 아닌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만 3개 새로 낼 예정으로 전해졌다. 고유 브랜드인 ‘이마트’로는 새로운 매장을 내지 않는다.

이마트는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1호점을 냈다. 현재 전국에 14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97년엔 중국 상하이에도 취양점으로 해외 1호 점포를 냈다. 2006년 5월엔 미국 월마트가 운영하는 월마트 코리아도 인수해 국내 할인점 중 최초로 100호점을 돌파했다. 트레이더스는 2010년 11월 처음 개장했다.

2015년 기준 매출액은 12조8337억원이다. 매출액은 2013년 12조3498억원, 2014년 12조4046억원으로 나아지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2013년 7.04%, 2014년 6.06%, 2015년 5.65%로 낮아지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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