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사일포 8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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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성 라이온즈의 공격력은 가히 미사일 타선인양 가공스럽다.
삼성은 대구의 주말2연전에서 모두 24안타를 폭발시켜 MBC 청룡을 연파, 파죽의 8연승을 구가하며 17승8패로 2위 해태 타이거즈(3승1무11패)와의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려 놓은채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MBC는 2연패함으로써 3위(13승1무12패)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30일 경기에서 홈런더비1위의 6번 김성래가 올시즌 15호째 홈런을 터뜨려 삼성타선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삼성은 남은 29게임에서 승률50%(15승)만 올려도 후기리그에서 최소한 2위를 차지, 코리언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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