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증권·대형기술주 모처럼 '콧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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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SK증권.서울증권.세종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삼성증권.대우증권.우리투자증권등 대형증권사도 강하게 반등했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했으며 LG전자.하이닉스.LG필립스LCD 등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팬택이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자동차용 주물류 제조업체인 부산주공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는 평가로 6% 가까이 올랐으며 우리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대형 은행들도 동반 상승했다.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 시장에서는 그동안 큰 폭으로 밀렸던 인터넷주의 반등이 돋보였다. CJ인터넷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NHN.다음.엠파스.인터파크가 3~10% 상승하는 등 인터넷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서울음반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예당도 12% 급등하는 등 음원 관련주 역시 강세였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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