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외상회담 9월15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모스크바AP|로이터=연합】「슐츠」미국무장관과 소련외상「셰바르드나제」는 오는 9월15일부터17일까지 워싱턴에서 미소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고 워싱턴과 모스크바에서 30일 동시에 발표됐다.이로써 미소양국간의 군축협정과 정상회담전망이 한층 더 밝아졌다.이번 회담에서는 핵무기감축협정의 타결과「레이건」미대통령과 소련공산당서기장「고르바초프」간의 제3차 정상회담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백악관은 이번회담이 제3차정삼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징조라고 말했으며 소련측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에서「셰바르드나제」가「슐츠」장관과 정상회담문제를 논의할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