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방송 도중 성희롱 당한 여성 BJ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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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TV에서 오버워치 방송을 하던 여성 BJ가 게임 중 성희롱을 당했다.

‘바닐라크림’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여성 BJ는 음성채팅을 통해 ‘누가바’라는 유저에게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

'바닐라크림'이라는 여성 유저의 닉네임을 여성의 신체와 결부시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하고 '오빠 테크닉 죽여' 등의 직접적인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무한제공 가능?"이라는 말까지 해대며 성희롱을 이어갔다.

[사진 `트위치 TV` 캡쳐]

[사진 `트위치 TV` 캡쳐]

여성 BJ는 성희롱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지만 가해 유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계속했다.

게임이 끝난 후 여성 BJ는 가해유저를 신고했지만 결국 수치심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 `트위치 TV` 캡쳐]

[사진 `트위치 TV` 캡쳐]

해당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게임회사가 아니라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해야 한다” “강력한 제제 방안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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