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보험·증권 등 금융주 하락폭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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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LG화재와 삼성화재.쌍용화재.현대해상 등이 4~8% 가량 하락했고 삼성.우리투자.대신.현대.대우증권도 4~7% 떨어지는 등 금융 종목에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이 몰렸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금호산업.두산산업개발이 3~6% 떨어지는 등 건설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72만1000원까지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했지만 장 막판에 하락해 69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흑자 전환 소식에도 반등 하루 만에 6%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15.87포인트(2.10%) 내린 739.10으로 마감, 사흘 만에 하락했다.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CJ홈쇼핑.GS홈쇼핑.다음.휴맥스.CJ인터넷.인터파크 등 대형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정부의 로봇개발 투자 지원 소식으로 다스텍.이니텍.유진로봇.우리기술 등 로봇 기술주가 동반 상승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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