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 가족들 겪는 고통에 위로 표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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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청와대의 김만수 대변인은 납북된 동진호 선원 최종석씨의 딸인 우영씨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본지 1월 16일자 2면)에 대해 16일 "납북자 가족들의 고통에 위로를 표한다"며 "이 문제 해결을 국가의 기본적 책무로 보고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앞으로도 의견을 귀담아 들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납북자 가족 당사자들에게는 미흡할 수 있으나 일부의 생사 확인, 상봉 등의 성과도 있었다"며 "2000년부터 2005년까지 480여 명의 납북자 중 55명의 생사가 확인되고 11명이 가족 상봉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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