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가 증시로 돌아오면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한 주식 거래 비중이 3년 만에 증가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 시장에서 HTS의 비중은 2004년보다 1.5%포인트 늘어난 45.1%를 기록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 거래 비중이 지난해 60.85%로 기록하며 3년만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HTS 거래에서 가장 많은 거래 대금을 기록한 종목은 하이닉스(55조원)였고, 대우증권.현대증권.SK증권 등 증권주 거래가 활발했다. 대영포장.남선홈웨어.휴니드테크놀러지스.세신.삼아알미늄 등은 거래의 80% 이상이 HTS 거래였다.
김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