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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 불합격자 떨어진 이유 알려줘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김영철<경기도고양군신도읍지 축3리 666의 5>
며칠전 운전면허시험을 치렀다. 그런데 주행시험에서만 벌써 두번째나 낙방을 했다. 내딴에는 별탈없이 제대로 한것 같았는데 결과는 항상 점수미달이란다. 주행시험은 8개항목에 걸쳐 실시되는데 불합격된 경우 어느 항목에서 잘못되었는지를 알수 없으니 답답하고, 따라서 다음 재시험에도 대책을 세울수가 없다.
시험은 컴퓨터로 채점, 각항목마다 데이터로 적혀나오게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본인이 원할 경우 불합격된 항목을 알수 있도록 알려줬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응시자들은 2분미만의 실기시험을 위해 몇시간씩 대기하는등 시간적 손실과 응시료등 경제적 손실도 적지않다. 응시자의 반수정도가 3∼4수를 하고있는 실정이니까 말이다. 당국은 차제에 이러한 불합리한 점을 시정,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면허를 취득토록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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