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비를 한번 맞아보는 것이 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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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빗방울을 뿌려대는 통에 비 소식은 반갑지 않은 손님. 그렇지만 세계 최저 강우량 기록을 가진 남미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 사막에서는 비를 한번 맞아보는 것이 영광일 수도 있을 터. 19년간 내린 비의 총량이 0.67㎜에 불과한 적도 있었고, 곳에 따라서는 강수량이 아예 '0'인 곳도 있다니 그곳에서 비는 귀한 손님일 듯.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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