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누리 떠나 개혁보수신당行…"살던 집보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최근 당적을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석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보수신당(가칭)으로 당적을 변경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통렬한 반성과 함께 자성의 자세로 시작하는 개혁보수신당. 살던 집보다 조금 작더라도 튼튼하고 좋은 집을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그는 한때 '박근혜 키즈'로 주목받았으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박근혜 정부와 당에 대해 연일 쓴소리를 내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