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기성용 소속팀 브래들리 감독 11경기 만에 경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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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기성용 소속팀 브래들리 감독 11경기 만에 경질

기성용(27)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2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밥 브래들리(58·미국·사진)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브래들리 감독 부임 이후 2승2무7패에 그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라이언 긱스(43)가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프로농구 SK, 인삼공사 꺾고 6연패 탈출

프로농구 서울 SK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6-83으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SK 변기훈(사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다. 김선형(20점)과 테리코 화이트(16점)도 두 자릿 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부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부산 kt를 78-75로 제압했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제치고 4위 복귀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28일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승점29)는 우리카드(승점28)를 제치고 4위에 복귀했다.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사진)가 36점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3-1로 꺾었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보름 종합선수권 2관왕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보름(23·강원시청·사진)이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경기에서 2분02초5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3000m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김보름은 내년 2월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출전권(1500·3000m)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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