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자유로운 영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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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신비로운 소리가 실려왔다.

하늘을 우러르니 기러기의 힘찬 날갯짓.

그래, 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지.

내 삶도 기약없이 떠도는 여행이니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하늘을 나는 자유로운 영혼.

어쩌다 기러기들이

조류독감 옮기는 원흉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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