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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빅뱅 신곡 '에라 모르겠다' 주목할 노래 선정

중앙일보

입력

8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빅뱅.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 등이 고루 사랑받고 있다. 왼쪽부터 대성·승리·태양·탑·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8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빅뱅.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 등이 고루 사랑받고 있다. 왼쪽부터 대성·승리·태양·탑·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욕타임스가 빅뱅의 신곡 '에라 모르겠다(영어 제목 'FXXX IT')'를 매주 금요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하는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노래와 비디오'에 포함시켰다. '에라 모르겠다'는 빅뱅의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최근 공개됐다.

뉴욕타임스의 '이번 주 주목할 만한…'은 팝 비평가들이 선정해 소개하는 노래에 대한 짤막한 평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는 코너다.

'에라 모르겠다'에 대한 평은 존 캐러마니카(Jon Caramanica)가 썼다. 그는 '빅뱅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글에서 "별난 K팝 밴드인 '빅뱅'의 멤버 중 가장 거만하고 감상적인 인물인 탑이 빅뱅 멤버 중 처음으로 곧 의무적인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별에 앞서 지난해 발매된 '메이드' 앨범을 완성하는 새로운 세 곡을 선보였다. 지 드래곤과 탑이 함께 쓴 'FXXX IT'은 세 곡 가운데 최고로, 대성의 강렬한 노래, 탑의 통렬한 랩을 곁들인 느린 템포의 쿵쾅거리는 노래다. 특징적으로 별난 네온 색의 뮤직 비디오다. 마지막 장면에서 멤버들이 방바닥에 차곡차곡 쌓는 장면을 연출하는데(big boy-pile), 탑이 맨 밑에 깔려 있다, 그는 군대 갈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썼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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