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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하락요인이 더 크다”2022.09.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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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도 라틴팝처럼 메인 음악시장으로 갈 가능성 봤다”2016.11.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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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위한 펜트하우스? 모집공고 없는 백현동 수상한 23채2021.10.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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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양냉면 5대 전설, 을지면옥 철거된다2019.01.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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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이아빠 은마를 사이소!”…그 주인공, 49층 금마 되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강남 재건축을 넘어 국내 재건축 사업의 상징과도 같은 단지입니다. 그런데 왜 은마가 대한민국 재건축 아파트의 아이콘이 됐을까요 은마는 건립 당시부터 동양 최대 아파트 단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습니다. 이런 은마가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이 된 것은 일찌감치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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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심복합사업 추진 2년 만에 후보지 4분의 1 철회…주민 호응 낮아 무산
후보지로 지정되면 다른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고 후보지 지정 이후 주택을 매수한 사람에게 새 아파트 입주권을 주지 않아 부동산 거래도 어려웠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과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 신정동 목동역 인근 3곳을 제9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9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구역은 지금까지 지정된 공공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 중 가장 넓은 지역(24만1602㎡)으로 5580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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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20조 공공건축판…파주 3억 공모에 140팀 몰린 이유
우대성 파주시 공공건축가(우연히 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공모전이 끝나면 심사위원 평가를 해서 더 공정하고 실력 있는 사람들로 파주시의 심사위원 명단을 재정비해 나갔고, 그 결과 파주의 공공건축 공모전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추천으로 심사를 맡은 김인철 건축가(아르키움 대표)는 "발표자와 심사위원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틀어 5분만 준데다가, 심사위원끼리 치열하게 토론해 당선작을 뽑아야 하는데 이를 이끌 심사위원장도 뽑지 않고 공무원이 심사위원 한명씩 돌아가면서 하실 말씀 하라는 식으로 진행했다"며 "좋은 안을 뽑기 위한 심사가 아니라 행정절차에 지나지 않는 심사였다"고 덧붙였다. 윤승현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대표)는 "심사위원을 기계적으로 꾸리는 게 아니라, 공공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제대로 심사할 심사위원을 뽑아 미리 공개하고 심사 과정 전체를 아예 공개해 공공건축 설계 공모 판에 로비가 발붙이지 못 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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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공모전 심사제 역주행, 20조 공공건축판 다시 흔들
이기옥 총괄건축가(필립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나도 공모전에 참가하고 싶을 만큼 실력 있고 신망 있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사전에 공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실력으로 대결할 수 있는 공모전이라는 입소문이 났고 건축가도, 심사에 잘 안 나서던 심사위원도 파주에 몰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우대성 파주시 공공건축가(오퍼스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공모전이 끝나면 심사위원 평가를 해서 더 공정하고 실력 있는 사람들로 파주시의 심사위원 명단을 재정비해 나갔고, 그 결과 파주의 공공건축 공모전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승현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인터커드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심사위원을 기계적으로 꾸리는 게 아니라, 공공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제대로 심사할 심사위원을 뽑아 미리 공개하고 심사 과정 전체를 아예 공개해 공공건축 설계 공모 판에 로비가 발붙이지 못 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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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도 3년 만에 떨어졌다…헬리오시티 33평 165만원→120만원
전국 아파트 월세는 지난 10월 0.05% 상승했지만, 11월 0.18%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 하락 전환한 것은 2019년 7월(-0.01%) 이후 처음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월세도 동반상승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난달까지 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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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왕' 말고도 또 있었다…171억 등친 전세사기 106건 적발
이번에 적발된 의심사례 모두 ‘빌라왕’처럼 자본 없이 갭투자로 빌라를 사들였다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식의 수법을 썼다. 또 서울에 빌라를 신축한 한 건축주는 전세 계약할 때 높은 보증금으로 하면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브로커와 공모한 뒤, 자본이 없는 제3자 A 씨에게 신축 빌라를 통째로 매수하게 했다.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현재 진행 중인 전세 사기단속뿐만 아니라 주택 매매 및 임대차 거래정보 분석과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 발생 가능한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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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돌려달라” 법원 구제 요청 급증…서울 역대 최대
1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지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37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54건)보다 25.9% 증가했다. 인천의 1∼11월 신청 건수는 26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경기지역 1∼11월 신청 건수는 31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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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당신에게 좋은 집이란
국민은 주차장 등 최신식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 단지 환경에 만족하게 됐고, 그렇게 아파트 공화국이 탄생했다. 아파트 단지 안과 밖의 환경 격차가 너무 크다 보니 낡은 동네 주민들은 어서 빨리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되길 희망한다. 이제라도 아파트 단지가 아닌, 다른 주거환경개선 모델을 찾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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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빌라왕, 1139채 주로 무자본 갭투자…세입자 피해 300억
수도권에서 1139가구에 달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소위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모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세입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했지만, HUG가 집주인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는 대위변제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12일 HUG에 따르면 김 씨 소유 주택 세입자 중에서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는 약 5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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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가구 '빌라왕 급사' 쇼크…보증보험 사고액 이미 300억
이들 중 상당수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했지만, HUG가 집주인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는 대위변제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계약 해지를 통보받아야 하는 집주인이 사망해 계약 해지 요건을 못 맞추기 때문이다. 12일 HUG에 따르면 김 씨 소유 주택 세입자 중에서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한 이는 약 5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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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뷰' 논란 둔촌주공의 굴욕…국민평형 2순위 마감도 실패
9일 한국부동산원청약홈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1ㆍ2순위(해당 지역·기타 지역) 청약 결과 총 16개 타입 중 12개 타입이 순위 내 마감했다. 39㎡A·49㎡A·84㎡D·84㎡E 등 4개 타입은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한 84㎡E(563가구)는 ‘주방 뷰’로 논란이 일었던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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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또 역대 최대 하락폭 경신…한 주간 0.59%↓
서울·수도권·전국 아파트값이 주간 단위 기준 또 최대 낙폭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2월 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56%)보다 0.59% 하락했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집값이 폭락했던 2012년 7월 2일(-0.81%)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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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넘던 은마 충당금 반토막…정의선 집 앞 시위에 쓰였나
추진위는 지난달 12일부터 GTX-C 노선이 단지 아래를 지나지 않게 우회하라고 주장하며 한남동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자택 앞에서 한 달 가까이 시위를 펼쳤다. 경기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삼성역∼양재역 구간에서 은마아파트 지하를 약 60m 관통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GTX-C 노선 관련 은마아파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확산시키며 방해하고 선동하는 행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행정조사권을 비롯해 국토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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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도 역대급 빙하기…서울 아파트 10건 중 9건 유찰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162건 가운데 낙찰된 물건은 23건(낙찰률 14.2%)에 그쳤다.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 전용 71㎡는 감정가 17억2000만원에 나왔지만, 두 차례 유찰되고 오는 20일 11억80만원에 경매를 진행한다. 울산(77.9%)이 전달(85.8%) 대비 7.9%포인트, 대전(71.0%)은 전월(78.7%)보다 7.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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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화물연대 2차 협상 40분만에 결렬…둔촌주공 재건축도 중단 위기
지난달 28일 첫 교섭에 이어 30일 재개된 정부와 화물연대 간 두 번째 교섭도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40분 만에 결렬됐다. 국토부와 화물연대 협상단은 이날 오후 2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두 번째 협상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2차 면담이 종료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안전운임제는 일몰 여부뿐 아니라 제대로 된 제도인지에 대해 문제 제기와 검토가 있다"며 "(폐지 등)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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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타설 멈춘 둔촌주공…“다음주 골조공사 전면 중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현장도 공사 중단 위기에 놓였다. 30일 둔촌주공 재건축 현대건설 현장사무실에서 건설업계 관계자와 입주예정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피해현황 점검 간담회에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레미콘 공급이 계속 중단될 경우 다음 주에는 대부분의 공사가 멈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만2000가구가 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재건축 단지가 빨리 준공돼 조합원과 내 집 마련 꿈에 부푼 일반분양자도 입주해야 하는데, 화물연대 운송거부 때문에 공사가 늦어진다고 하니 다들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이 그지없을 것"이라며 "내일까지 업무개시명령서가 차질 없이 송달되면 물류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건설 현장도 조속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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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미혼청년 ‘특공’ 신설…월 450만원 벌어도 청약 가능
정부의 공공분양 특별공급에 월 450만원을 버는 미혼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또 10만 가구는 임대로 살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주택’, 나머지 15만 가구는 종전 공공분양과 같은 같은 ‘일반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신설된 미혼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주택을 소유한 적 없는 19~34세 미혼 청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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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지정…2027년 7만가구
정부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을 고시했다. 정부는 광명시흥 지구를 지난해 2월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논란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한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1~3기 신도시 중에서 동탄2(2400만㎡), 분당(1960만㎡), 파주운정(1660만㎡), 일산(1570만㎡), 고덕국제화(1340만㎡)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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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사우디판 노아의 방주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한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은 지금까지의 도시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갖췄다. 백악관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 나간 미국 워싱턴, 개선문 광장을 중심으로 뻗어 나간 프랑스 파리 등이 대표적이다. 더 라인은 5분 생활권 도시로, 걸어서 5분 거리에 모든 편의시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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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시가격 2020년 수준…잠실주공5단지 보유세 400만원↓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과 1주택자 재산세를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확정했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르면 내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평균 69%로 확정됐다. 이번 수정안에 따라 시세 9억 미만 아파트 현실화율은 올해 69.4%에서 68.1%로,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은 75.1%에서 69.2%로, 15억원 이상은 81.2%에서 75.3%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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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내는 1주택자, 1년새 50% 늘었다
집값은 하락하는데, 늘어난 세 부담에 불만이 커지자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도 공시 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해보다 낮추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부터 종부세 납부 대상자에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 중 58만명 이상이 종부세를 내게 되면서 서울에 집을 가진 사람 중 22.4%는 종부세 대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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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 ‘수행장관’ 원희룡 “이르면 12월 수조원대 수주 성과 있을 것”
원 장관은 "사우디가 필요로 하는 것은 전방위라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약 50년 전 삼환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한 고속도로가 아직도 새것 같다고 하면서 건설 인프라 관련해 한국기업이 최대한 많이 맡아주는 것을 기본이고 방산, 원전, 문화와 관광 등도 한국과 손잡고 산업화하는 것에 매우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왕세자 친동생인 국방부 장관과 우리 국방부 장관 바로 옆자리에서 긴밀한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았다"며 "윤 대통령이 방산과 관련해 제시한 컨셉트는 공동개발과 공동생산으로 개별 무기 시스템을 파는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와 대한민국의 국가 차원의 빅딜로, 현대나 삼성과 같은 대장 기러기를 주축으로 기러기 코리아 기업군단이 정부와 원팀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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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맘에 들면 짓게"…괴짜 김동길이 만들어낸 '19평 명작'
김인철 대표는 "김옥길 기념관이라는 작은 건물에서 했던 건축적인 실험이 성공한 덕에 이후 나의 건축을 자신 있게 밀고 나갈 수 있었다. 건물이 완공된 모습을 보고, 김 교수는 그냥 찻집이 아니라 ‘김옥길 기념관’으로 이름 짓자 나섰다. 김옥길 기념관은 사람을 한번 쓰면 끝까지 믿고 맡기는 김 교수의 성품 덕에 외환위기마저 극복하고 멋지게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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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통으로 거푸집 짜 지어, 디테일 총집합 예술같은 건물
김인철 대표는 "김옥길 기념관이라는 작은 건물에서 했던 건축적인 실험이 성공한 덕에 이후 나의 건축을 자신 있게 밀고 나갈 수 있었다. 김동길 교수 지난달 별세 후 이대에 기증 김옥길 기념관은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다. 건물이 완공된 모습을 보고, 김 교수는 그냥 찻집이 아니라 ‘김옥길 기념관’으로 이름 짓자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