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고창 웰파크시티 내 선진국형 실버타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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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에 첫 맞춤형 실버타운이 조성된다. 실버타운 전문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대규모 건강·휴양리조트로 개발 중인 고창 웰파크시티에 선진국형 노인주택인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이하 고창타워·투시도)를 선보인다. 고창타워는 고창 웰파크시티 내 3만3000㎡ 부지에 10개 동 57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체력단련실·게르마늄온천·석정휴스파·힐링스파·멀티룸·당구장·골프장·동호인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고창타워는 노인성 질환을 겪는 60세 이상 노인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한국형 실버타운이다. 온천·스파·골프·승마·산악자전거·명상·요가 등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평생교육은 물론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까지 주선해 준다. 단지 옆 석정웰파크병원은 연 1회 건강검진과 각종 특수검사 할인, 예약진료 같은 의료혜택을 준다. 뇌졸중·인지장애증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위한 노인전문 요양병원(1500개 병상)도 건립될 계획이다.

계약자에게 연 6% 수익을 보장하고, 고창타워 내 상가 임대·분양 우선권 등을 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재정 여건에 따라 역모기지론 방식의 입주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20년 업력을 가진 실버타운 전문기업이다. 서울·경기권에 5개의 실버타운 1100가구(1600여 명)를 직영 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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