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젓가락으로 '건담 로봇' 만들어내는 소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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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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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나무젓가락이 소년의 손재주를 만나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변했다.

지난 9월 유튜브 '더스토리'는 나무젓가락으로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드는 백민수군을 영상에 담았다.

8년 전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던 백 군은 나무젓가락으로 무언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은 건담을 만들기 시작했다. 점차 큰 건담을 만들기 시작한 백 군은 엄지손가락의 지문이 닳도록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 더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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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군은 "지금까지 나무젓가락을 2만 개 정도 쓴 것 같다"며 "지금까지 흘린 피로 베개 정도는 충분히 적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8년 동안 건담을 했으니 그만둘 때가 된 것 같다"며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유행한다는데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 번 의자에 앉으면 10~11시간을 몰두한다는 백군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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