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처럼 해달라”는 기안84에 날린 미용사의 일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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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원빈처럼 해주세요”라는 기안84의 요구에 미용실 직원은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는 기안84가 친구 결혼식을 앞두고 3년 만에 처음 미용실을 방문해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 근처 미용실에 들어간 기안84는 미용사에게 “사진을 봐둔 게 있다”며 수줍어하며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주인공은 원빈. 기안84는 연신 “이 느낌 나게 해달라”고 작은 목소리로 요구했다. 이후 기안84는 원빈의 사진이 든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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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사진 MBC 캡처]

머리를 다 자른 기안84는 거울을 보며 “이 느낌이 아니야”라며 웃으며 불평을 토로했다. 미용사는 기안84에 “(원빈 되려면) 성형외과 가야 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중요한건 머리가 아니구나”라며 씁쓸한 듯 웃어보였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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