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3.0]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 한자리에서 체험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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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국민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은 지난 6월 코엑스에서 열렸던 정부3.0 공공데이터 타운 체험마당 전경. [사진 행정자치부]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국민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하면 정부의 ‘즐거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국민체험마당 9일 부산서 개막
교육·건강·법률 등 정보 제공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는 130여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콘텐트가 전시된다”며 , 교육 관련 진단과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듀힐링센터’, 질병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국민 건강 알람 서비스’ 등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들이 소개된다”고 전했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는 ‘마을변호사’ 부스를 설치해 매일 두 시간 마을변호사의 현장 법률상담도 이루어진다. 또 영문성명과 연락처만 기재하면 되는 여권발급 간소화, 영사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해외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소개된다.

주차장에 빈 주차 공간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날씨 여부에 따라 가로등이 스스로 밝기를 조절하는 부산의 ‘센텀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 조성 사업’도 선보인다. 국민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능형 CCTV, 산불진화를 위한 드론,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활용되는 빅데이터 등 스마트한 정부3.0의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지진 대비 안전 체험, 증강현실(AR) 체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로봇코딩스쿨’ 체험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딱딱하게 느껴지는 정책을 체험하는 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정부3.0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3.0 글로벌포럼 2016’(11월 9~10일)도 동시에 개최해 전 세계 행정가들에게 정부3.0의 발전상을 소개한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추진으로 다양한 성과들이 나타났고, 지난해 OECD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정부3.0이 정부혁신 모델로서 세계 속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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