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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미달" 한화 5연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돌풍의 주역 서울신탁은행이 4강 고지에 선착했다.
86농구대잔치 1차전 제4주 이틀째 (19일·장충체) 여자부 A조경기에서 신탁은행은 짜임새있는 팀웍으로 외환은행을 70-60으로 격파, 5승1패를 기록했다.
A·B조에서 상위2개팀이 각각 예선전적을 안고 라운드로빈방식으로 패권을 가리는 여자부 결승리그에는 현재 B조에서는 동방생명·국민은행이 각각 4승으로 올라와 있으나 A조는 신탁은행만 진출이 확정됐다.
나머지 1개팀은 코오롱·보증기금(이상 3승1패)·태평양화학(4승1패) 3개팀중에서 결정된다.
또 같은 A조의 한국화장품은 하위 파이롯트에 70-70으로 패해 치욕의 5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남자일반부리그에서 현대의 슛장이 이충희는 기업은행과의 대전에서 39점을 올려 농구대잔치 통산 1천9백19점을 기록, 2위 오동근(한국은) 의 1천4백36점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충희는 농구대잔치 원년인 83년 6백42점, 84년 6백93점, 85년 6백34점을 올렸으며 이번대회 1차전 결승토너먼트에서 2천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이날 기업은행을 1백3-84로 크게 물리치고 5연승, 21일 동률선두인 라이벌 삼성전자와 예선마지막경기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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