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과학 연구상」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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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19일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국내 과학자에게 노벨상 수준의 획기적인 포상제도인 「과학 연구상」(가칭)을 마련, 내년부터 수여키로 했다.
이 상은 세계 정상수주의 연구성과자 1명에게 연구대상(상금 5천만원)을 지급하고 세계정상수준 도달이 기대되는 우수연구 능력자 1명에게 연구 장려상(연구비 2천만원씩 3년간지급)을 지급하는 것. 연구장려상은 연구계획과 성과를 보아가며 그때그때 지급하게 된다.
대상은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이며 필요에 따라 대상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과기처는 이를 외해 내년 4월에 세부사항을 공고하며 7월말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또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를 구성해 10월말까지 대상자를 확정, 11월중에 시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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