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존사실 알고 망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괴승 독보는 전라도 무안군수 임경업을 찾아가 후금의 침공으로 쑥밭이 돼버린 조정을 설명한다. 인조는 이원익의 간청에 못이겨 강화도로 피신하지만 강홍립의 처 황씨는 남편을 만나겠다며 남는다.
마침내 홍립은 박림으로부터 식솔들이 모두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고 망연자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