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SI 컨소시엄, 미 식품의약국 CMS SPARC 프로젝트 수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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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는 지난 2016년 8월 10일, 프로젝트 규모 290억 달러(한화 약 29조원)에 달하는 거대 규모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CMS SPARC’ 계약 프로젝트 입찰을 따냈다.

이번 ‘CMS SPARC’는 미국 연방정부 보건부,FDA가 관리하는 미국 전체 만 60세 이상 노인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보험제도. 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d, 저소득층 의료 보장제도)의 개인별 맞춤형 데이터분석, 개인별 적용하는 최첨단 빅데이터 분석 및 리서치 프로젝트.

PSI는 “다국적 대기업인 제너럴다이나믹(GD: General Dynamic), SAS, leidos, Visual 등 10여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FDA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FDA 프로젝트는 독점적인 시장이다. 입찰에서 승리한 PSI를 비롯한 10여개 컨소시엄 기업들만 참가한다. 이중 PSI는 SB(Small Business)몫인 1차분 2900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한다. 전체 29조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추진한다.

PSI 관계자는 “PSI가 보유한 최첨단 빅데이터 기술과 40년간 정부 보안 프로젝트 추진 경력, 오랜 FDA의 신약 물질 등록 및 관리 시스템 운영, 제약회사 신 생산품 부작용 체크 서비스를핵심 경쟁력으로 수만 개 미국 IT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입찰에서 승리를 거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FDA의 거대 프로젝트 입찰 승리로 향후 7년간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며 미국 정부 의료 보건 분야 핵심 데이터와 FDA를 분석 관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PSI는 과거 미국 정부와 맺은 600억원대의 기존 매출 외에 2016년 1월 수주한 NASA 비행체 시뮬레이션 데이터 프로젝트, 7월에 맺은 400억대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와 함께이번 29조원대 거대 FDA 프로젝트까지성사시켰다. 회사 매출이 매년 천억 원대 이상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5-7년간 매출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PSI는 미국 내에서도 보기 드물게 40년 연속 흑자를 냈고, 매년 20%이상 매출이 상승해 왔다. 이미 상장 청구서 작성까지 마친 상태의초우량 중견 기업이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거래소의 PSI 최우선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이미 3곳이상 다국적 펀드들이 활발히 접촉 중이라 한다

한상기업이 아닌 오리지널 미국 첨단 기업의 한국증시 진출은 40년 한국 증시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아시아 증시 진출을 고려 중인 수많은 다국적 미국 기업들도 이번 PSI에 대한 한국 거래소, 한국정부의 지원 정책과 후원 실무를 매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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