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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니, 비스포크 아티잔 이벤트 진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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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2층에 위치한 산토니 매장에서 이태리 장인의 비스포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토니의 장인들은 오직 손으로만 일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가슴으로 일하는 것이다.”

산토니에서 진행되는 비스포크 이벤트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구두 장인(Artisan)이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고객의 발 치수를 직접 재는 것부터 시작해 가죽을 자르고 바느질하고 구두 형태를 모델링 하는 작업 모두를 시연한다.

이번 이벤트는 1975년 안드레아 산토니에 의해 설립된 이후 40년이 넘도록 추구하고 있는 마르쉐 지역의 코리도니아 지방에 위치한 본사에서 모든 신발이 직접 생산한다는 산토니만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다.

산토니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다수의 신발 장인들은 1975년 산토니 설립이래 함께 일하고 있다. 또한 창립자 안드레아도 생산 라인을 감독하기 위해 자주 공방을 찾으며, 그의 친필 서명과 이탈리아어로 “손으로 만듦 (Fatto A mano) “ 이라는 문구가 신발 안창에 하나하나 들어가 있다.

몇 년전 부터는 신세대 장인을 교육하기 위한 자사 학교를 설립해 가죽 재단 기술과 재봉술, 도색 작업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산토니는 파티나(patina) 또는 벨라투라(velatura)로 알려진 손으로 붓칠하는 염색기법에 완벽함을 보여왔고 독보적인 특징이자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붓칠은 15단계를 걸쳐 완벽한 색상이 나오도록 덧바르며 많은 시간 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이 과정은 현지 예술 학교 출신의 여자 도공들이 섬세하게 작업한다.

마지막으로 슈즈는 꼼꼼한 광택 작업을 거치는데 천연 소재의 크림과 왁스를 캐시미어와 실크에 묻혀 닦아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파티나 공법의 신발이 빛을 발하게 된다. 이번 아티잔 비스포크 이벤트에서 이러한 이태리 장인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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