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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데뷔 20주년 맞아 재결합 초읽기…바다 "뜻깊은 시간 만들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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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의 멤버들. 왼쪽부터 유진, 슈, 바다. [사진 바다 인스타그램]

핑클과 더불어 1990년대말 남성팬들을 양분했던 걸그룹 S.E.S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할 전망이다. 연예전문매체 OSEN은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인용, “SM엔터테인먼트가 프로듀싱해 S.E.S의 데뷔 20주년 음반을 출시하고 콘서트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E.S의 리드 보컬인 바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S.E.S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다”면서 “마음속으로 늘 준비했던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하며, 이수만 프로듀서와 상의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바다의 재결합 공개 이후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S.E.S가 완전체가 되는 것이냐’ ‘상상만 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등의 반응이 많았다.

1997년 데뷔한 S.E.S는 유진, 슈, 바다 등 3인조로 데뷔했다. 1집 타이틀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은 당시 학생들의 학예회 단골 아이템이었고, 이후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1998년), ’트와일라이트 존(Twilight Zone)‘(1999년), ’감싸 안으며‘(2000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 유진은 ’백년의 유산‘ ’부탁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했고, 바다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슈는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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