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영등포에 ‘주거·금융 통합상담센터’ 운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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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13일부터 서울 영등포구에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인 ‘영등포센터’를 운영한다.

영등포센터는 영등포구 양산로에 위치한 ‘LH강서마이홈상담센터’ 1층에 마련된다. ‘마이홈’은 정부의 주거안정방안 통합브랜드로, 지난해 말 전국 40곳에 LH마이홈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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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남기철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 LH 서울본부 전보영 주거복지사업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영등포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LH]

지난해 10월 시범 개소한 LH강서마이홈상담센터에서는 그간 상담 고객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주거 외에도 주택도시기금 대출·법률 상담서비스를 연계·지원해 왔다.

이번에 금융복지상담센터까지 문을 열면서 LH강서마이홈상담센터는 ‘금융·주거 통합상담센터’로 거듭나게 됐다. 금융복지 전문상담사 2명이 LH강서권마이홈상담센터에 상주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재무설계와 개인회생이나 파산 절차가 필요한 주민에게 관련 상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염재현 LH강서권마이홈상담센터장은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 가운데는 주거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도 많은데 주거·금융 원스톱 복지서비스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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