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임대 완료 후 잔금 납입 … 고수익형 타운하우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기사 이미지

경기도 평택시 미공군기지 인근에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 단지인 평택 헤레나힐타운(조감도)이 분양 중이다. 연면적 1만2254여 ㎡, 지상 3층 단독주택 70가구다.

평택 헤레나힐타운

평택 오산미공군기지(K-55)까지 거리가 불과 1㎞로 가깝다. 현재 K-55 주변엔 9000여 명의 주한 미공군이 상주하고 있다. 2017년까지 약 1만5000명이 추가 증원될 예정이다. 평택에는 내년까지 대구를 제외한 전국 미군과 군속 등 8만5000여명이 이주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이 단지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1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전국으로 이동이 쉽다.

헤레나힐타운은 미군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정원을 갖춘 고급 타운하우스 단지로 설계됐다. 때문에 주거수당이 높은 고위 장교·군무원의 수요가 높을 것 같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현재 단지 주변에 사병이나 하사관이 거주할 수 있는 빌라·오피스텔 등은 많지만, 고급장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분양잔금은 임대차 계약이 완료되면 납입한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공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미군 개인이 아니라 미군부대 주택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2~5년 장기임대가 가능하고 1년 치 임대료(약 4만 달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독곡동 361-3번지에 있다. 문의 031-611-5456

기사 이미지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