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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엘, 국내 여자 솔로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 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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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출신 솔로 가수 씨엘. [중앙포토]

가수 씨엘이 국내 여자 솔로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

씨엘은 1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낸 첫 싱글 '리프티드(LIFTED)'로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서 94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9일 싱글 공개 이후 약 2개월 만에 메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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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보드 홈페이지 캡쳐]

씨엘은 지난 달 미국 3대 방송사로 꼽히는 CBS 간판 토크쇼 '더 래이트 래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리프티드' 뮤직비디오도 12일 오전 1670만뷰를 기록했다. 공개 한달만에 1000만뷰를 돌파한데 이어 최근 다시 조회수가 오르는 추세다.

'리프티드'는 YG의 테디가 총프로듀싱을 맡고 씨엘, 테디, 미국 유명 래퍼 에이셔 로스가 공동작사했다.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탕 클랜의 곡 '메소드 맨' 일부를 샘플링한 것도 미국 시장에서 조기 안착한 비결로 평가된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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