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일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경주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모금한 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은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29일~이달 3일 백화점 전점에서 ‘지진 피해 돕기 자선 바자’ 행사를 열고, 수익금 일부를 모금했다. 10억원은 지진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품 지원과 문화재 보수, 안전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